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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하위 굴욕' 삼성, 후반기 재도약 가능할까 07-11 17:54

[앵커]

지난해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팀인 삼성 라이온즈가 최하위로 추락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계속된 악재속에 치욕을 맛보고 있는 삼성이 재도약할 수 있을까요?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화와의 주말 3연전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인 10위로 추락한 삼성.

2011년부터 통합 우승 4연패에, 정규리그 5연패에 성공하는 등, 2010년대 난공불락의 성을 쌓았던 삼성 왕조는 올해 급격하게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창단 후 35년의 역사에서 삼성이 80경기 이상 소화한 가운데 최하위로 추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균열은 시즌 개막전에 시작됐습니다.

야구단이 삼성그룹에서 제일기획으로 이관되면서 재정적으로 압박을 받았고, 타선의 주축이었던 박석민과 나바로가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지난 시즌 막판 불거진 원정도박 혐의도 불안 요소.

외국인 선수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투수 벨레스터는 시즌 1호로 퇴출됐고, 대체 선수 레온은 한 경기만 소화하고 개점 휴업상태인 데다, 또 다른 투수 웹스터도 방출됐습니다.

타자 발디리스는 부상으로 최근 두 달간 재활하다 팀에 합류하는 등 전력에 큰 보탬이 되지 못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부상 선수들까지 쏟아졌습니다.

지난해 최대 히트상품 구자욱을 비롯해 장원삼, 조동찬, 박한이, 배영섭, 김상수 등 주전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류중일 감독은 라인업 구상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은 후반기에는 부상 선수들이 대거 복귀한다는 점입니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올 경우 삼성의 전력은 다른 팀과 비교해뒤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

최악의 시즌을 보내며 자존심을 상처를 입은 사자군단이 후반기 재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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