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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투우 경기…투우사 31년 만에 사망 07-11 13:45


[앵커]

스페인에서 투우 경기 중 투우사가 31년 만에 숨졌습니다.

러시아에서는 국경일을 맞아 소 똥 던지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

방주희 PD입니다.

[리포터]


붉은 천으로 소를 도발하던 투우사.

맹렬하게 돌진하던 소가 갑자기 방향을 바꿔 뿔로 투우사를 들이받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소의 시선을 돌려 보지만 이미 투우사는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스페인 동부 테루엘에서 20대 투우사가 경기 도중 소뿔에 받혀 숨졌습니다.

매년 2천건의 투우 경기가 열리는 스페인에서 투우사가 사망한 것은 지난 1985년 이후 31년 만입니다.

투우사의 시신은 고향으로 옮겨졌고 애도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호세 루이스 쿠엔카 / 장례식 조문객> "훌륭한 투우사였는데…건강하고 굉장했던 투우사가 멀리 떠났습니다."

스페인 총리도 SNS를 통해 투우사의 죽음에 조의를 표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소똥 던지기'라는 이색 대회가 펼쳐졌습니다.

국경일을 맞아 진행된 대회에 100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납작하게 만든 소똥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힘껏 날렸습니다.

올해 우승은 46.5미터를 던져 신기록을 세운 남성이 차지했습니다.

<스타니슬라브 젤랴코브 / 소똥 던지기 우승자> "46미터는 축제 8년 만의 최고 기록입니다. 바로 제가 던진 것입니다."

행사는 소가 부족해 소똥이 금처럼 여겨지던 시절 시작돼 지역을 대표하는 이벤트로 자리잡았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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