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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활동 재개 김무성, 중도로 '좌클릭'? 06-30 09:30


[앵커]

최근 공개활동을 재개한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이념적 스펙트럼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습니다.

대선의 승패를 가르는 중도층의 표심을 염두에 둔 행보로 읽힙니다.

김남권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잠행모드에서 벗어난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각종 정치 현안에 이전과 달라진 목소리를 내더니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주도하는 연구모임의 세미나에 청중으로 참석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제3의길'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고 있다. 동반성장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좌우 이념 구도를 탈피한 중도 실용의 태도로 경제해법을 찾는 '제3의 길'과 대ㆍ중소기업과 계층간 격차 해소를 모색하는 동반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이달 중순 경남 함양의 선영을 찾은 자리에서도 "새누리당은 너무 극우적인 이념을 가지고 있다. 새누리당 정체성을 중도(中道)로 옮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 전 대표의 행보를 두고 '집토끼'인 보수층을 넘어 중도층 공략에 시동을 건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김 전 대표는 여권의 잠재적 대권주자 중 보수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평가.

중도와 젊은층의 표심을 잡지 못하면 대선에서 이기기 힘든 현실을 감안하면 이념적 스펙트럼을 왼쪽으로 옮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총선 때 전체 유권자 중 중도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2030세대 비율은 34%였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김 전 대표의 좌클릭 행보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연합뉴스TV 김남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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