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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오늘 대통령 취임…필리핀 '대격변' 예고 06-30 09:12


[앵커]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두테르테 대통령 시대가 열리면서 논란과 함께 필리핀 사회 전반에 대격변이 예상됩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취임합니다.

'취임 6개월 내 범죄 근절'을 공약으로 내건만큼 대대적인 범죄 소탕 작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 필리핀 대통령 당선인> "당신의 자녀와 형제, 친구들에게 경고하십시오. 나, 두테르테는 절대 범죄와의 전쟁에서 물러서지 않을 겁니다."

지난달 9일 대통령 선거 이후 현장에서 사살된 마약범은 최소 60명.

취임과 함께 범죄와의 전쟁이 본격화하면 사실상 즉결처형과 같은 범죄 용의자 사살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살인과 마약, 강간 등 강력 범죄에 대한 사형제도 부활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 필리핀 대통령> "(마약으로) 우리 아이들을 망치면 내가 죽이겠습니다. (마약으로) 필리핀을 망치면 내가 죽이겠습니다."

법보다 '주먹'을 앞세운 두테르테식 방식을 두고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사형제 부활 등 인권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지만 강력범죄가 근절되면 필리핀에 새 바람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에반젤리스타 / 아들이 범죄단체에 사망> "두테르테 대통령의 임기 6년 동안 필리핀에 정의가 세워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티한키 / 필리핀 라살대학교 정치학 교수> "두테르테는 필리핀의 취약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독재자가 될 것입니다."

대외정책에서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중국과 대화하겠다고 밝혀 필리핀이 그동안 견지해온 '반중친미' 기조의 일부 변화도 예상됩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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