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관문인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수상한 가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CBS방송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오전 8시 30분쯤 이 공항 5번 여객터미널의 출국장에 수상한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폭발물 탐지팀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고 터미널 내 승객들은 모두 외부로 대피했습니다.
터미널 주변 도로까지 통제한 채 수색직업을 벌였으나 가방에서 아무런 위험 물건이 발견되지 않았고 터미널은 1시간여 만에 다시 정상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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