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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뒷돈' 수사관 줄줄이 체포…현직 검사 수사는? 06-29 21:35


[앵커]


정운호 법조 비리에 연루된 현직 검찰 수사관이 일주일 사이 2명이나 구속됐습니다.

수사관들이 법조 비리의 한 축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직 검사에 대한 수사는 생각만큼 활발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전 대표의 법조 비리에 연루돼 사법처리 된 검찰 수사관은 지금까지 2명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은 2014년 정 전 대표에게 사건 관련 편의를 제공하고, 2억원을 챙긴 혐의로 현직 수사관 김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브로커 이민희 씨에게 수천만원을 받고 수사정보를 흘린 혐의로 지난 25일 현직 수사관이 구속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수사관이 또 사법처리 대상이 된 겁니다.

현직 수사관이 법조 비리의 한 축으로 등장한 것으로, 홍만표 변호사 등 핵심 인물을 기소한 검찰이 정 전 대표의 자금 추적을 통해 내부자 조사에 주력한 결과입니다.

비슷한 의혹을 받는 수사관이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져 구속 대상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검찰이 수사관을 상대로 엄정 잣대를 들이대는 가운데 현직 검찰에 대한 조사 방향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정 전 대표에게 감사원 감사 무마를 대가로 1억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박 모 검사가 수사 대상에 올라있지만,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제대로 조사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반면 수사관들이 줄줄이 체포되면서 이를두고 검찰의 꼬리 자르기가 아니냐는 의혹마저 나옵니다.

수사가 종반을 향하는 가운데 검찰이 제살 도려내기를 통해 비리 의혹을 말끔히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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