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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자 모레 검찰 출석…롯데그룹 일가 첫 소환 06-29 20:15

[연합뉴스20]

[앵커]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모레(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합니다.

검찰은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와 관련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신 이사장이 롯데 그룹의 경영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는 만큼 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부분도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전 대표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소환 조사합니다.

신 이사장이 정 전 대표로부터 10억원대의 뒷돈을 받는 대가로 화장품 매장을 면세점에 입점시키고, 위치도 유리한 쪽으로 조정해줬다는 관련 진술을 관계자들로부터 확보한 겁니다.

검찰은 입점 로비의 통로로 알려진 유통업체의 회삿돈이 임직원 급여의 형태로 수년간 신 이사장의 자녀에게 흘러간 정황도 확인했습니다.

수사에 대비해 조직적으로 증거를 숨겼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검찰 수사는 1차적으로 이 같은 입점 로비와 관련한 부분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큰 딸인 신 이사장이 호텔롯데 이사 등 계열사 10곳에서 직책을 맡아 왔던 만큼,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면세점 입점 로비를 수사 중인 방위사업수사부에서 신 이사장을 조사할 것"이라면서도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 외에도 확인할 것이 많다"고 말해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 했습니다.

검찰은 신 이사장을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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