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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정보 알려주고 뒷돈…현직 경찰관 체포 06-29 20:11

[연합뉴스20]

[앵커]


유흥업소에 단속정보를 알려주고 금품을 받아온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체포됐습니다.

해당 경찰서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인 검찰은 연루된 다른 경찰관이나 공무원들이 더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은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김 모 경사의 집과 근무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을 시작했을 당시 경찰서에서 근무 중이던 김 경사는 그 자리에서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김 경사가 지난 2010년부터 여러차례 유흥업소에 단속정보를 흘려주고 상납을 받아온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휴대전화와 컴퓨터에 대한 분석을 통해 단속정보가 건네진 흔적을 확인하는 동시에, 김 경사를 상대로 범행 시기와 상납받은 돈의 액수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서초구 일대에서 유흥업소 영업사장으로 일해온 양 모 씨를 구속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은 돈을 건넸다는 양 씨의 진술과 이미 확보한 장부를 비교해 김 경사가 연루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씨는 이같은 경로로 알게 된 단속 정보를 다른 업소에 알려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경사에게 흘러 들어간 자금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출처를 추적하는 한편, 김 경사의 단독 범행이었는지, 단속정보를 알고 있는 다른 공무원들과의 연관성은 없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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