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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500만 시대…전체 가구 27% 06-29 17:33


[앵커]

혼술, 혼밥, 혼자 즐기는 문화가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일이 되면서 등장한 신조어들입니다.

그 바탕에는 1인 가구의 급증세가 깔려있습니다.

혼자 사는 가구가 마침내 500만 가구를 넘었는데, 100집당 27집 이상이 혼자살고 있는 것입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편의점 인기 상품중 하나인 도시락.

혼자 살다보니 따로 밥을 하기도, 혼자 사먹으러 나가기도 편하지 않은 사람들을 겨냥한 히트 상품인데, 편의점 도시락을 애용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편도족'이란 말이 등장할 정도.

나홀로족을 겨냥한 이런 상품의 인기는 곧 1인 가구의 보편화를 뜻합니다.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지난해 기준 511만 가구.


한 해전보다 17만 가구 이상 늘며 처음 500만 선을 넘었습니다.


전체 1천877만 가구중 비중도 27%에 달합니다.


여성 1인가구가 56% 이상이지만 남성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도 특징.

도시에 사는 미혼의 젊은 층뿐 아니라 고령 1인 가구도 늘고 있습니다.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시도가 농어촌이 많은 경북과 전남, 강원이고, 취업한 1인 가구 중 60세 이상이 21.5%로, 30대 다음으로 많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따로사는 맞벌이 부부가 늘어난 것도 또다른 원인입니다.

2013년 44만7천 가구였던 비동거 맞벌이 가구는 재작년 52만 가구를 넘더니 작년에는 다시 54만 가구를 넘었습니다.

정부부처와 공공기관들의 지방 이전으로 그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나홀로 가구'의 증가와 함께 혼자사는 노인, 여성 등의 일자리와 복지, 질병 등으로 혼자 죽음을 맞는 '고독사'와 같은 문제에 대처할 국가적, 사회적 대책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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