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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울린 외국기업들…한국인 임원만 '혼쭐' 06-29 15:54


[앵커]

폴크스바겐과 옥시레킷벤키저 등 외국계기업들의 한국소비자 기만과 범죄행위에 대해 한국인 임원들만 추궁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들 회사의 외국인 CEO들은 교묘히 법망을 빠져나가거나 면죄부를 받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조사가 임박한 박동훈 전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

이 회사 초대 사장으로 무려 8년간 연임한 바 있습니다.


박 전 사장은 재임시절 부품 인증 업무와는 무관하게 마케팅 총괄 업무만 주력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가 품질 결함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차를 판매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현재 수장을 맡고 있는 르노삼성에서의 역활은 무엇인지 또 다른 논란이 일 수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파문으로 공분을 일으킨 옥시레킷벤키저 등도 한국인 임원 10여명이 구속되는 동안 외국 임원들은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이 회사 대표를 맡았던 한국계 미국인 존 리는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되었고 변함없이 구글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존 리에 이어 옥시 대표를 맡았던 거라브 제인 전 대표는 아예 검찰 소환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KT&G 광고 리베이트 비리에 연루된 외국계 광고대행사 JWT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바로 회사를 폐업해 버려 애꿎은 직원들만 실업자가 됐습니다.

외국계 기업의 불법 행위나 부도덕한 처사에 대한 책임을 한국인 임원에게만 묻는다면 이들 본사의 행태는 근절되지 않을것이란 목소리가 높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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