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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당대회' 지지연사 없다…흥행 빨간불 06-28 09:40


[앵커]

다음달 대선후보를 공식 선출하기 위한 공화당 전당대회가 개최되는데 흥행 실패를 예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상 대선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비호감 때문입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음달 18일부터 나흘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

경선레이스를 승리로 이끈 도널드 트럼프를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하는 자리입니다.

거물급, 스타급 인사들이 총출동해 대선후보를 위한 릴레이 지지연설을 하고 당의 단합을 촉구하며, 차세대 정치스타의 탄생을 알리는 축제의 장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공화당 전당대회는 가장 썰렁한 행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50명이 넘는 공화당 의원, 주지사 등과 접촉한 결과, 대부분이 지지연설은 커녕 참석도 하지 않겠다고 답했기 때문입니다.


경선 라이벌이었던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트럼프를 위해 연설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역시 경선에 출마했던 중진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불참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전당대회 기간 가족들과 해변에 놀러가겠다거나 지역구에 머물겠다고 밝힌 거물급, 중진급 인사들도 적지 않습니다.


한걸음 나아가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반트럼프 전선의 선봉에 서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른바 공화당내 '트럼프 기피현상' 때문으로 여론조사상 트럼프의 비호감도는 역대 최고인 70% 수준입니다.

공화당, 특히 주류 입장에서는 매번 막말 논란에 휩싸이는 아웃사이더 트럼프가 여전히 달갑지 않습니다.

전당대회 흥행에 빨간불이 켜진 트럼프 캠프는 아직 구체적인 전당대회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기류를 감안해 비정치인이나 스포츠 스타 등을 이번 전대에 대거 투입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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