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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남상태 검찰 출석…영장청구 검토 06-27 13:24


[앵커]


대우조선해양 비리의 핵심 인물로 꼽혀온 남상태 전 사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비자금 조성 의혹 등 비리 전반에 대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대우조선해양 부실 경영의 핵심인물로 꼽혀온 남상태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남 전 사장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낀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남상태 / 대우조선해양 전 사장> "(친구 회사에 일감 몰아주고 회사에 피해 끼친 혐의 인정하십니까?)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2006년 대우조선 사장에 올라 연임을 거쳐 6년간 재임한 남 전 사장은 그동안 숱한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친구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회삿돈 120억여원을 부당하게 빼낸 혐의와 함께, 이렇게 유출된 부당이득을 차명으로 갖고 수억원대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대우조선의 오만 선상호텔 사업과 당산동 사옥 매입 과정에서 측근인 건축가 이창하 씨에게 일감을 몰아주고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도 조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남 전 사장이 대우조선의 수조원대 분식회계에 개입하거나 묵인한 의혹과 사장 연임을 위해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를 했다는 의혹도 주의깊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남 전 사장의 개인비리를 중심으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사팀은 밤 늦게 까지 조사를 이어간 뒤 혐의가 확인되면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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