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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인 국민의당…중대결단 압박 가중 06-27 13:10


[앵커]

운명의 날을 맞은 국민의당은 숨 죽인 채 검찰 수사 결과를 주시했습니다.

싸늘한 여론을 다독이기 위해서라도 당사자 출당 조치를 비롯한 중대 결단에 나서야 한다는 압박도 커지는 분위깁니다.

이준서 기자입니다.

[기자]

예상을 뛰어넘는 검찰의 속도전에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당.

진실 여부를 떠나 비판 여론 앞에 바짝 고개를 숙였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공동대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럽습니다. 그리고 결과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일단은 '기소 시 당원권 정지'라는 당헌·당규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문제는 그 이상의 정치적 결단을 요구하는 들끓는 여론입니다.

리베이트 의혹의 당사자인 왕주현 당시 사무부총장이 구속되거나 핵심 당직자였던 박선숙 의원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회복할 수 없는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겁니다.

자칫 검찰 수사결과에 마지못해 끌려가는 모양새가 연출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당헌당규의 원칙이냐, 국민 정서냐.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안철수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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