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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업만 신경" vs "힐러리 광고 수치" 06-27 09:30


[앵커]

영국의 유럽연합 이탈을 놓고 미국 대선주자간 공방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브렉시트를 자신의 사업에 활용하려 한다는 내용의 TV광고를 공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가 결정되자 사실상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자신의 턴베리 골프장을 찾아 입장을 밝혔습니다.

브렉시트 결정은 나라를 되찾은 위대한 일이라는 게 트럼프의 판단.

이 과정에서 트럼프는 한가지 말을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 "(브렉시트로) 영국 파운드화는 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턴베리로 올 것입니다."

그러자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트럼프의 이 말을 꼬집는 30초 분량의 선거광고를 공개했습니다.

브렉시트가 몰고올 여파로 전세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데 유독 트럼프만큼은 브렉시트를 자신의 사업에 활용할 기회로 삼고 있다는 것.

<힐러리 클린턴 대선캠프 광고> "모든 대통령들은 브렉시트라는 큰 일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는 브렉시트로 자신의 골프코스가 얻을 이익만을 생각합니다."

이 광고는 "불안한 시대에 불안한 대통령은 안된다"는 말고 끝을 맺습니다.

기성정치에 대한 도전, 자국 우선주의 등 브렉시트와 닮은 꼴을 보여온 트럼프가, 브렉시트의 수혜자가 될 수 있음을 의식한 TV광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자 트럼프는 트위터에 "힐러리 클린턴이 브렉시트와 관련해 나쁜 판단을 내린 것을 씻어내기 위해 거액을 들여 광고를 했다"며 "이는 수치스런 일"이라고 반격했습니다.

트럼프는 클린턴 전 장관의 반격에 아랑곳하지 않고 브렉시트와 닮은 꼴이라 할 수 있는 반무역정서, 엄격한 이민정책 등의 트럼프 현상을 확산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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