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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닮은꼴' 영국 차기 총리 유력 06-27 08:08


[앵커]

데이브디 캐머런 영국 총리가 오는 10월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후임 경쟁이 시작됐는데요.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와 비슷하게 생긴 전 런던 시장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런던에서 황정우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영국에서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끝나자마자 여당인 보수당이 차기 총리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유럽연합 잔류 진영을 이끌었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투표 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차기 총리는 투표로 갈라진 민심을 봉합하고 유럽연합 탈퇴 협상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됩니다.

차기 총리 선출은 유럽연합 잔류와 탈퇴를 놓고 맞붙은 여당 내 '내전'이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탈퇴 진영을 이끌었던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됩니다.


존슨 전 시장은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여당 의원 약 130명을 대표해서 탈퇴 진영의 선봉에 섰습니다.

투표 운동을 펼치면서 스타 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혔습니다.


지난달까지 런던시장을 두 차례 역임한 그는 괴짜지만 추진력 있다는 평가를 받는 정치인입니다.

존스에 맞설 상대 후보로는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이 꼽히고 있습니다.

메이 장관은 브렉시트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투표 운동에는 거리를 뒀습니다.

또 이민에 강경한 태도여서 브렉시트로 갈라진 보수당 양쪽을 이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이제까지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였던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캐머런 총리와 함께 유럽연합 잔류 운동을 적극 펼쳐온 까닭에 총리 경쟁에서 밀려난 양상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관측하고 있습니다.

당헌에 따르면 보수당 의원들로부터 선택받은 두 명의 후보가 당원들의 최종 선택을 받게 됩니다.

런던에서 연합뉴스 황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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