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스마트폰 있으면 고교생도 운전?…'차량공유 악용' 우려 06-27 07:43


[앵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차를 빌릴 수 있는 차량공유서비스.

공유경제의 대표 사례로 요즘 인기가 좋죠.

그런데 고객과 업체가 직접 대면할 필요없는 서비스의 특징을 악용해 미성년자가 교통사고를 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월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방향.


고등학교 3학년 김 모 군이 여자친구를 태우고 운전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속도조절에 실패해 앞차를 추돌한 것인데 두 차량의 재산피해액은 모두 750만원에 달했습니다.


미성년자인 김 군은 면허를 받을 수 없는 나이인데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했을까.


바로 스마트폰으로 차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차량공유서비스 때문이었습니다.


차량공유서비스는 면허증과 주민등록증, 스마트폰 앱만 있으면 서비스에 가입해 즉시 차를 빌릴 수 있습니다.


대여와 반납은 모두 무인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누가 차량을 빌리는지 업체에서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김 군은 집에서 어머니의 신분증을 몰래 꺼낸 뒤 스마트폰을 빌려 회원가입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잘 사용하면 편리한 서비스이지만 이번 사례처럼 자칫 불법행위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득녕 수사관 / 남대문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휴대전화 앱을 이용한 차량렌탈 서비스는 신용카드 정보와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손쉽게 차량을 렌트할 수 있기 때문에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많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