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EU "어서 나가라"…영국 '내우외환' 06-27 07:17

[앵커]

영국이 유럽연합, EU를 떠나기로 결정한 이후 안팎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는 EU에 남겠다며 압박하고 있고, EU는 "어서 나가라"고 재촉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보나 PD입니다.

[기자]


유럽연합은 영국에 대고 조속히 떠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서둘러 영국을 끊어내고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을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6개국 외무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브렉시트 절차를 빨리 이행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외무장관은 "불확실성이 길어져 금융시장의 혼란과 정치적 후폭풍이 지속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영국은 시간을 좀 더 달라는 입장입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오는 10월 물러날 뜻을 밝히며 "탈퇴협상은 새 총리 아래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러야 10월에나 협상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사실 영국은 내부 사정도 녹록지가 않습니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집권 보수당은 물론, 야당인 노동당도 내홍이 극심해 당장 협상에 나서기 힘든 상황입니다.

여기에 영국의 자치정부 가운데 하나인 스코틀랜드는 EU에 남겠다며 EU와 협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EU 내 지위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모든 방안을 찾기 위해 EU 기구, 회원국과 협상하기로 내각이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스코틀랜드 독립을 위한 주민투표 재실시를 위해 필요한 조치도 취하겠다고 거듭 공언했습니다.

영국은 스코틀랜드가 영연방에서 벗어날 경우 북아일랜드 등 나머지 자치정부도 독립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로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