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영화 주인공 '범고래' 다도해 출몰…카메라 첫 포착 06-26 12:31


[앵커]


프리윌리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까만 몸통에 하얀 반점을 가진 범고래가 출연하는데 사실 국내에서는 굉장히 보기 드문 희귀종입니다.

이 범고래가 국내에서 최초로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이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수면 한 가운데서 뾰족하게 튀어나온 삼각형의 까만 등지느러미가 솟아오릅니다.

지느러미 밑 눈 주변으로 보이는 둥글고 흰 반점.

영화 '프리윌리'에서 방황하는 소년의 친구가 돼 주었던 '범고래' 무리입니다.

참돌고래과에 속하는 범고래는 무리지어 다니며 다른 고래나 물범 등을 사냥하는 최상위 포식자로 '바다의 늑대'라고도 불리는데 극지방에 주로 거주하는데다 최근 개체수마저 줄어들고 있다보니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카메라에 포착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창래 / 국립공원관리공단 책임연구원> "범고래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할만큼 친숙하고 영리한 동물이지만 최근 해양오염과 먹이감소, 선박충돌사고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해양생태계 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조사를 진행하던 중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범고래 6마리 무리를 발견, 촬영에 성공했습니다.

<김철도 / 국립공원관리공단 해양연구센터장> "국내에서 관찰하기 매우 힘든 범고래 무리가 발견된 것은 국립공원 해양생태계의 건강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해양생태계의 체계적인 보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조사연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