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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후 조업하는 중국선원…"해경엔 위협" 06-25 17:47


[앵커]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이 또 나포됐습니다.

배 안에서는 필로폰이 발견됐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필로폰을 투약하고 일을 하면 피로가 덜 느껴진다고 하는데 단속하는 해경은 위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강민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해경 기동전단이 중국 어선을 쫓습니다.

불법 조업을 하다 서해 북방한계선을 6km나 침범했는데,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계속 내달립니다.

<현장음> "정선 명령 계속 실시중."

우리 영해에서 신고없이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이 또 나포됐습니다.

배 안을 정밀 검색하자 조타실에서 0.23g짜리 필로폰과 흡입기가 발견됐습니다.

지난 9일 중국에서 출항할 때 우리 돈 4만6천원을 주고 구입한 겁니다.

<나포된 중국어선 선장> "(필로폰 본인 것 맞습니까?) 맞습니다."

지난 11일 해경 단속요원을 태우고 북쪽으로 도주하던 중국어선에서도 필로폰 0.06g이 발견됐습니다.

조사에서 중국선원들은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마약을 복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마약을 복용하면 고된 노동에도 피로감을 덜 느끼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문제는 마약을 투약한 중국선원들을 제압하는데 해경이 더 어려움을 겪는다는 겁니다.

실제 2011년에는 필로폰을 투약한 중국 선원이 휘두르는 흉기에 찔러 이청호 경사가 숨졌지기도 했습니다.

<해경 관계자> "이번엔 선장만 걸렸지만 마약은 집단으로 하는 특성이 있어서 이런 경우 해경이 단속할 때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 노출 될 수…"

해경은 나포시 중국어선에 대한 정밀 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마약 투약후 조업한 선원에 대해서는 처벌 수위를 높일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민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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