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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대비' 더위에 강한 무ㆍ배추 개발 06-26 13:01

[생생 네트워크]

[앵커]

지구 온난화로 농가들도 농산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농촌진흥청이 더위에 강한 채소 품종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김진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배추를 반으로 가르자 노랗게 썩어들어간 부분이 보입니다.

저온성 작물인 배추가 무더위에 속이 뭉개질 정도로 상한 것입니다.

낮 기온이 25도를 넘기면 배추와 무, 상추 등 채소는 생산량이 급감해 여름철 채소 가격 폭등의 원인이 됩니다.

<유재덕 / 전북 완주군> "날씨가 더워서 꽃대도 올라오고 병균도 있고 해서 너무 상품성이 떨어지고 맛도 떨어집니다."

농진청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잘 자라고 품질도 좋은 품종을 개발했습니다.

이번에 개발해 첫선을 보이는 '원교' 계통 배추 품종은 소포자 배양으로 육성된 품종으로 더위에 강하고 알맹이의 크기가 중간 정도여서 김치를 담그기에 좋습니다.

무도 봄, 여름 재배를 위해 꽃대가 일반 품종보다 15일 정도 늦게 올라오고, 기능성 성분이 추가된 품종으로 개발됐습니다.

상추 역시 여름철에도 20일 이상 늦게까지 수확할 수 있고, 무게와 수량도 20% 이상 향상된 품종을 선보였습니다.

<박수형 / 농진청 원예특작과학원 박사> "배추는 더워지면 속이 썩는 문제가 있는데 그걸 개선하기 위해서 더위에 강한 품종을 개발했습니다. 무는 빨간색과 초록색 다양한 색이 있고 기능성 성분이 있는 그런 품종을 개발했습니다."

농진청은 기후변화에도 생산량 변동없이 안정적으로 채소들이 식탁에 오를 수 있게 새롭게 개발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김진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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