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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현실화…국제 금융시장 '패닉' 06-24 15:23

[앵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화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공포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주가는 폭락하고 있고 환율도 출렁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동욱 기자.

[기자]

네, 미국과 유럽증시는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 가능성이 점쳐지며 상승 마감했지만, 개표와 맞물려 장이 열린 아시아 증시는 브렉시트 공포가 현실화되면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일본 증시는 장중 한때 8% 이상 급락했으며 홍콩 증시도 4% 이상 빠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8.09% 급락한 1만4천913.81을, 홍콩 항셍지수도 5% 하락한 1만9천825.93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2.19% 하락한 2천828.77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 주식시장 역시 폭락하고 있습니다.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내 주식시장 역시 브렉시트 공포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영국의 유럽 잔류 가능성이 점쳐지며 코스피는 장 초반 2천선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잠시 뿐이었습니다.

곧 이어 개표가 초접전을 나타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세로 반전하더니 탈퇴에 무게가 실리면서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코스닥은 장중 6% 넘게 폭락하면서 현물시장에 들어오는 프로그램 매매 주문의 처리를 5분 동안 보류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은 1시50분 현재 4.77% 내린 647.20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도 장중 한때 1천9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3.44% 내린 1918.43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피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2천억원이 넘는 물량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화학, 철강금속 등 모든 업종이 내리고 있습니다.

[앵커]

환율 역시 출렁이고 있는데요.

변동성이 커지면서 오늘 신기록들도 속출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환율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국 파운드화 환율은 장중 한때 1.3467달러까지 떨어지면서 198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엔화 가치는 폭등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2년7개월 만에 100엔을 밑돌았습니다.

원/달러 환율 역시 변동성이 컸는데요.

장중 1천180.2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8.95원 오른 1천179.15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브렉시트 공포가 현실화되면서 정부가 오후 2시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주재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소집하고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외환·금융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될 경우 '비상계획'에 따라 시장안정 조치를 단호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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