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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밀반입 작년보다 124%↑…"마약 단속 강화" 06-23 22:54


[앵커]


인천공항을 통한 마약 밀반입이 늘고 있습니다.

항문 등 몸안에 숨기거나 장난감, 공구속에 숨겨 들여오기도 했는데요.

인천세관은 공항이 밀반입 경로 이용을 막기 위해 마약단속 강화에 나섭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일렬로 눕혀 있는 여행용 가방들.

마약탐지견이 차례로 냄새를 맡더니 가방 하나에 발을 올려 놓습니다.

가방안에 마약이 숨겨있다고 신호를 보낸 건데, 세관직원이 물건을 하나씩 꺼내 뒤졌지만 발견하지 못하자 보다못한 사회자가 옷속을 찾아보라고 해서야 겨우 찾아냅니다.

<현장음> "오늘도 검사를 잘못해서 빠져나갔습니다. 이것이 필로폰 30g입니다."


심지어 마약탐지견은 이동중인 여행객의 가방에서도 마약을 찾아냅니다.

인천세관이 마약류에 대한 밀수입이 늘자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인천세관의 마약류 밀수 단속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144건으로, 13㎏을 발견했습니다.

필로폰을 항문 등 신체 내부나 속옷, 신발 밑창 등에 은닉하는 사례도 많았는데, 모두 16건, 1천200g이 적발됐습니다.

적발 마약 종류로는 필로폰이 38건으로 5천525g, 대마가 20여건에 1천876g이 걸렸습니다.

특히 필로폰의 경우는 지난해보다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대섭 / 인천세관장> "지금은 향략문화 확산과 외국유학생 및 외국인 취업자의 증가에 따라 마약수요가 빠르게 증가되고 있습니다."

세관은 마약 유통경로로 공항이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약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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