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이어도 해역 지킨다" 5천t급 '이청호함' 취역 06-23 18:19

[생생 네트워크]

[앵커]

해양경찰의 경비정으로는 최대 규모인 5천톤급 '이청호함'이 본격적인 임무에 돌입했습니다.

이청호함은 앞으로 제주 이어도 해역을 포함해 우리나라 남쪽 바다를 지키게 됩니다.

전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해경 함정에서 힘찬 소화포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신속하게 출동해 화재 선박의 불을 끄고, 해상에 뛰어든 사람들을 구조해냅니다.

해경 경비함정 중 최대 규모인 5천t급 '이청호함'입니다.

길이가 150m에 달하고, 높이는 33m로 12층 건물 높이와 맞먹습니다.

갑판 면적은 테니스장 9개 정도입니다.

최대 속력을 시속 48㎞까지 낼 수 있고, 유류를 최대로 실으면 45일 동안 1만7천㎞를 운항할 수 있습니다.

헬기 갑판과 격납고를 갖췄고 고속 구조정도 실려 있어서 나쁜 날씨에도 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소화포가 장착돼서 화재도 재빨리 진압할 수 있습니다.

함포와 자동포를 갖추고 있고 조타실의 사격통제장비로 표적을 자동추적할 수 있어서 정밀한 작전 수행이 가능합니다.

이청호함의 이름은 지난 2011년 인천 소청도 해상에서 불법조업 단속을 하다가 순직한 고 이청호 경사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습니다.

이청호함은 앞으로 이어도 해역 등 제주도 남쪽 바다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지키고, 남쪽 먼바다에서 나는 해양사고에도 대응합니다.

<이명준 /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장> "(제주 남부 해역은) 전세계에서 가장 해상교통량과 국가 이익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요충지 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요충지에 우리나라 해경 최대 함정 투입을 통해서 해양주권 확보를 위한 그런 전략적인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이청호함은 오는 28일 이어도 해역 경비를 위한 첫 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전지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