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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빙자 개인정보 '쏙~'…휴대전화 개통해 대포폰 유통 06-23 13:37


[앵커]


요즘 휴대전화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전화 많이 걸려오는데요.

진짜 돈을 빌려줄 것으로 믿고 개인정보를 알려줬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개인정보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대포폰으로 팔아넘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

경찰이 관리실에서 나왔다며 문을 열게 한 뒤 안으로 밀고 들어갑니다.

<현장음> "관리소에서 나왔는데요. 움직이지마. 머리 손…"

내부에는 여러대의 컴퓨터가 켜 있고, 신분증 사진과 텔레마케팅을 위해 만든 고객 응대 매뉴얼이 띄워져 있습니다.

대출을 해주겠다며 알아낸 고객 정보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되판 일당들입니다.

경찰이 사기 혐의 등으로 조직 관리책 30살 주 모 씨 등 10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대출을 빙자해 신용등급을 확인한다고 속인 뒤, 신용카드 정보 등을 알아냈는데 이렇게 얻어낸 정보로 150여대의 휴대전화를 개통해 대포폰으로 팔아 넘겼습니다.

130여명의 피해자들은 신용카드에서 휴대전화 요금이 결제되고 있었는데도 경찰이 알려주기 전까지 눈치채지도 못했습니다.

<임명욱 / 서울 노원경찰서 수사과> " 개인 영업사원이라며 소속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전화해서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피해를 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경찰을 주 씨 등에게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넘기고 개통한 휴대전화를 직접 유통한 총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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