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보육' 시행에 반발하는 일부 어린이집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영아를 둔 학부모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 한민련은 이 단체의 회원 어린이집 1만4천여곳 중 1만여곳이 오늘(23일)부터 이틀간 집단휴원을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집들은 가동률을 평소의 10~20%로 낮추는 축소운영 방식으로 집단휴원에 참여합니다.

나머지 80~90% 아동에 대해서는 학부모들에게 가정 보육을 하도록 양해를 구했다고 한민련은 설명했습니다.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낼 수 없게 된 부모들은 인터넷 육아 커뮤니티 등에 의견을 올리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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