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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저버린 결론" 후보지역 허탈ㆍ반발 06-21 19:54


[앵커]

공항 유치를 위해 공을 들였던 지역에서는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시민을 우롱하고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도 있었습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초조하게 정부 발표만 기다리던 후보지역에서는 신공항 건설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했다는 정부 발표가 나오자 탄식이 흘러나왔습니다.

한자리에 모여 신공항 입지 선정을 기다리던 자치단체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허탈한 표정으로 정부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서병수 / 부산시장> "용역의 취지에 명백히 어긋난 이번 결정은 360만 부산 시민을 무시한 처사입니다. 지난 사반세기 시민 염원을 철저하게 외면한…"

신공항 유치에 시장직을 걸었던 서 시장은 정부가 정치적 결정을 했다며 독자적으로 신공항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또다른 후보지 경남 밀양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박일호 / 밀양시장> "밀양시가 선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12만 시민과 함께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또 한 번 밀양시민을 우롱한 결정에 분노합니다."

밀양을 신공항 최적지로 밀었던 대구와 경남, 경북에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습니다.

가덕도를 내세운 부산과 밀양을 내세운 대구, 울산, 경남북은 그동안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치열한 유치전을 펼쳐왔습니다.

삭발도 마다않는 등 과열 양상까지 보이면서 갈등이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결국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 난 신공항 유치전.

한 쪽을 선정해 다른 쪽의 거센 반발을 몰고 오는 상황은 면했지만 후폭풍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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