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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확장' 여야 모두 "예상치 못한 결과" 06-21 16:24


[앵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정치권의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성승환 기자, 나와있습니까?

[기자]

네, 영남권 신공항 입지가 전면 백지화되면서 이곳 국회는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은 정당별로 따로 모여 텔레비전을 통해 긴장감 속에 결과 발표를 함께 지켜봤는데요.

백지화라는 예상치 못한 발표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부산 가덕도가 지역구인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부산지역 의원들과 얘기를 나눠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대안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지금도 소음 피해가 엄청나다" "지금도 소음피해 때문에 밤 11시부터 아침 6시까지 운항을 금지하는데 그런 공항이 국제공항이라 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유승민, 윤재옥 의원 등 대구-경북, TK지역 의원들도 회관에 모였는데요.

언론에 비공개로 했기 때문에 정확한 내부 분위기가 파악되지는 않습니다만 별다른 동요는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조금 전인 오후 2시 50분부터 대책회의에 들어갔는데요.

정 원내대표는 회의가 끝난 직후 "정부가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대승적으로 수용해고 미래로 나아가야한다"며 "두 야당도 지역갈등 최소화하고 국민 통합하는데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비용문제나 신공항이 특정지역으로 결정됐을 때에 지역간 갈등문제를 고려해 비교적 중립적으로 결정한 것 같다"며 호평을 했습니다.

야당 부산지역 의원들은 당초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할 예정인데요.

부산이 지역구인 김영춘 의원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묻는 질문에 정확하게 답변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김종인 더민주 대표와 별반 온도차는 없는 회견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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