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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홍만표 구속 기소…"현직검사 연루 수사중" 06-20 16:32


[앵커]


정운호 법조비리 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홍만표 변호사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정운호 대표와 직·간접적으로 얽힌 현직 검사들에 대한 수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강민구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원정도박 사건과 관련해 수억원을 받아챙긴 혐의로 구속된 홍만표 변호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홍 변호사에겐 정 대표로부터 수사 무마 등 청탁 명목으로 3억원, 서울메트로 매장 임대 청탁 목적으로 2억원 등을 받아챙긴 점과, 15억5천여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는 혐의 등이 적용됐습니다.

지난 주말 도주 끝에 붙잡힌 뒤 검찰 조사를 거부해온 법조브로커 이동찬 씨는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이 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오늘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정운호 대표의 원정도박 사건 수사에 관여한 현직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에 대해 다각도의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는데요.


현재로선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없고, 일부 관련자들에 대해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현직 이 모 검사가 대기업 임원 A씨의 부탁을 받고 정 대표 측에 수사정보를 누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어젯밤 두 사람을 불러 조사했는데요.


이 검사의 고교 동문인 A씨가 친분을 과시하며 정 대표에게 "수사 검사와 통화했는데 영장은 청구했지만 안심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네이처리퍼블릭의 서울메트로 입점과 관련해 감사원 로비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현직 박 모 검사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 검사는 지난달 뇌출혈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상태여서 현재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강민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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