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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풍란ㆍ칠보치마 한려해상에 자리잡아 06-19 20:37

[연합뉴스20]

[앵커]

생태계 파괴로 많은 생물들이 서식지를 잃으며 멸종위기종 복원 사업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풍란' 500개체를 복원한 데 이어 최근에는 칠보치마 복원에 성공했는데요.

이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다 위 한 폭의 그림같은 절벽.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아 원시 생태계가 그대로 보전돼 있는 이 섬은 '풍란'의 새로운 보금자리입니다.

아름다운 흰 꽃에, 옛사람들이 뱃길을 잡는 데 사용했다고 알려질 정도로 진한 향을 자랑하는 풍란은 관상용으로 남획되며 지난 1989년 1급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습니다.

복원을 위해 지난해 6월 이곳으로 자리를 옮긴 풍란 500개체는 1년이 지난 지금 70%가 넘는 생존율을 자랑하며 새로운 서식지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명근 소장 /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분별한 채취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풍란을 자체증식하여 현지 내에 복원함으로써 국립공원내 자생종 복원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수원 칠보산에서 발견됐지만 개체 수가 점차 줄어들며 정작 칠보산에서는 볼 수 없는 '칠보치마' 500개체도 이곳에 자리잡게 됐습니다.

<김병부 계장 /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전국적으로 부산과 경남 일원에 일부 그 서식지가 남아있습니다. 2012년 5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된 종입니다."

공단은 풍란과 칠보치마 서식지를 계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다른 식물종 복원에도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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