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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 10명중 8명 개헌 찬성…개헌론 힘받나 06-19 17:40


[앵커]

개헌론의 기세가 좀처럼 식지 않는 모습입니다.

20대 국회의원 10명 중 8명 이상이 개헌에 찬성한 걸로 조사됐는데요.

이번에는 현실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남권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국회의원 300명 중 83.3%인 250명이 현행 헌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연합뉴스가 20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입니다.


새누리당 77.0%, 더불어민주당은 86.9%, 국민의당 92.1% 였습니다.

권력구조 개편 방향으로 개헌 찬성의원 중 46.8%는 '대통령 4년 중임제'를 꼽았고, 분권형 대통령제를 선택한 의원은 24.4%, 의원내각제를 고른 의원은 14.0%였습니다.

개헌 시기는 '내년 대선 전 완료' 의견이 47.6%, '대선 공약 연계 후 차기 정부 실시' 응답이 41.2%로 팽팽했습니다.


여야 모두 압도적 다수가 개헌 지지를 표명하면서 20대 국회에서 개헌이 실제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다만 개헌이 동력을 얻으려면 유력 대권주자들의 동의가 중요한데, 이들의 입장이 '각양각색'인데다, 여당에 영향이 큰 청와대도 여전히 부정적이어서 현실화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또 개헌 찬성이 '87년 체제'가 내년이면 30년을 맞는 현 시점에서 손질할 필요성이 있다는 원론적인 공감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도 '여의도발 개헌론'의 한계를 짚었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87년 체제가 한계에 도달했다는 점을 동의하고 있습니다. 전국민적인 공론의 토론 과정을 거치는 것이 선행된 후에 개헌 논의가 탄력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

한계도 있지만 다양한 정계개편 시나리오 속에서 개헌론이 어떤 식으로든 힘을 받을 거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아 관심은 여전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남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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