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국정원 "IS, 우리 국민 테러 대상으로 지목" 06-19 14:13


[앵커]

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ISIL이 주한미군 시설과 우리 국민을 테러대상으로 지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SIL은 이미 작년 9월 우리나라를 테러 대상으로 지목한 바 있는데요.

신상 정보가 공개된 우리 국민에 대해 국정원은 일단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ISIL(IS의 다른 이름)이 국내 미국 공군시설과 우리 국민을 테러대상으로 지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습니다.

"공군시설 좌표와 신상정보를 메신저로 공개하면서 테러를 선동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ISIL은 최근 자체 해커조직 '유나이티드 사이버 칼리파'를 통해 입수한 전 세계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의 공군기지 77개의 위치와 21개 국가 민간인의 신상정보를 해외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하면서 '십자군과 싸워라, 무슬림을 위해 복수하라'고 테러를 선동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산ㆍ군산 소재 미국 공군기지의 구글 위성지도와 상세 좌표ㆍ홈페이지가 공개됐으며, 국내 복지단체 직원 1명의 성명ㆍ이메일뿐 아니라 주소까지 공개됐다"고 밝혔는데요.

우리 국민 신상정보는 복지단체 사이트 해킹을 통해, 미국 공군기지 좌표는 인터넷 공개자료 등을 종합한 것으로 봤습니다.

ISIL은 이미 작년 9월 우리나라를 '십자군 동맹국ㆍ악마의 연합국' 등으로 지칭하며 테러 대상으로 지목했고, 올해 초에는 해킹을 통해 입수한 우리 국민 20명이 포함된 명단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ISIL이 대한민국을 테러 대상에 포함시켰다는 사실이 이번에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5년간 국내 입국한 테러단체 가입자 50여명이 출국조치 됐으며, 내국인 2명이 ISIL 가입을 시도하다 적발된 바 있습니다.

국정원은 일단 "만약의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주한 미국 공군과 군·경 등 유관기관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으며 신상정보가 공개된 사람은 경찰을 통해 신변보호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더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