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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고기 축제' 논란 속 모레 개막 06-19 11:47


[앵커]

중국 위린시에서는 해마다 하지 때면 '개고기 축제'가 열립니다.

매년 1만 마리의 개가 도살되는데, 거센 비난 여론에 올해부터는 사람들이 보는데서는 도살은 하지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죽은 개의 사체가 도로에 나뒹굴고 비좁은 철장 안에선 축 늘어진 개들이 가쁜 숨을 몰아쉽니다.

근처 시장에서는 개를 잡아 손질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하지인 21일 시작되는 '개고기 축제'에 쓰일 식용 개고기를 준비하는 겁니다.

개고기 축제 중단을 요구해온 시민들과 동물보호단체가 올해도 대대적인 반대 운동에 나섰습니다.

<리우 / 축제 반대 시민> "개는 인간의 친구에요. 어떻게 친구를 먹을 수 있습니까."

<둥 레이 / 축제 반대 시민> "끔찍한 축제입니다. 위린시는 축제를 금지해야 합니다."

축제 반대 온라인 청원 운동에는 1천만 명이 넘는 사람이 동참했습니다.

중국 안팎에서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위린시는 올해부터 공개 장소에서 개 도살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지만,

개고기 축제를 당장은 중단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개고기를 먹는 것 자체를 금지하는 법이 없다는 겁니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위린시 '개고기 축제'에서는 매년 1만 마리의 개가 도살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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