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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원 심야교습 허용?…찬반 대립 격화 06-19 11:22


[앵커]


서울시는 교육의 과열 경쟁을 막고 학생들의 수면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밤 10시 이후 학원 심야 교습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의회가 고등학생의 교습시간을 11시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공방이 일고 있습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밤 10시면 귀가하는 아이들로 북적이는 학원가.

심야교습을 제한한 서울시 조례에 따라 학원들은 수강생이 초.중.고교생이건 모두 10시면 문을 닫아야 하는데,

최근 이를 개정해 고등학생 교습시간을 1시간 연장하려는 서울시의회의 움직임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입시 상황 등을 고려해 초등학생은 9시, 중학생은 10시, 고등학생은 11시로 학원 교습시간을 조정하자는 것.

개정에 찬성하는 측은 현행 규정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한다고 말합니다.

대학 입시경쟁이 엄연히 존재하는 가운데 서울시만 학원 교습시간을 10시로 제한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박호근 의원 / 서울시의회> "오히려 서울 지역 학생들이 고등학교때 학업 성적이 좋지 못해서 일명 아웃서울이죠, 지방으로 내몰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학교에서도 11시까지 야간자율학습이 이뤄지는데 학원만 10시로 교습을 제한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반대측은 학원 교습시간 연장이 사교육 조장, 교육불평등 심화, 입시경쟁 과열 등의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주장합니다.

안그래도 학생들의 수면시간이 권장시간보다 턱없이 짧은 상황에서 건강권 침해를 가중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현재 박호근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가 진행된 상황.

찬반 양론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교육계가 갈등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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