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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옥ㆍ정진석 오늘 면담…새누리 정상화 기로 06-19 09:23


[앵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오늘(19일)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당무 복귀를 요청합니다.

탈당파 일괄 복당 결정 이후 파국 직전까지 간 비대위가 정상화될지 주목됩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내홍은 친박계의 수위 조절로 봉합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당무 거부를 이어가고 있는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정진석 원내대표를 만나 거취 등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선동 새누리당 의원은 연합뉴스 TV와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정 원내대표의 면담 요청에 응하기로 했다"며 "사태를 잘 풀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해 당무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금요일 김 위원장을 만나 복당 결정 과정에서의 불거진 논란을 해명하고 사과도 할 예정이었지만 김 위원장의 거부로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태도 변화는 친박계 기류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복당 결정 직후 정 원내대표의 사퇴까지 입에 올렸던 친박계는 역풍을 우려해서인지 확전 자제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완영 / 새누리당 의원> "(복당 결정이) 너무나 독단적이고 우리 의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진행된 것에 대해 정말 개탄해 마지않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사태를 거울 삼아서 민주적 절차를 제대로 거쳐서 당을 운영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변수는 남아있습니다.

이번 주 초 친박계가 정 원내대표의 사과를 듣겠다며 소집한 의원총회에서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권성동 사무총장의 사퇴와 유승민 의원의 소명을 함께 요구하고 있는 친박계는 의총 분위기를 본 뒤 대응 수위를 다시 논의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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