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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의 비밀장부'…비서실장 입에 달렸다 06-17 20:20

[연합뉴스20]

[앵커]

검찰은 신격호 회장의 금고에서 나온 금전출납부를 분석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금전출납부가 비자금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열쇠라고 보고 연일 자금 담당 임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신격호 총괄회장의 비서실장이었던 이 모 전무는 지난해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경영권 다툼 과정에서 해임되자 신 총괄회장의 금고에 있던 서류를 처제의 집으로 옮겼습니다.

몇 달간 꼭꼭 숨겨져 있던 서류는 이번 수사 과정에서 존재가 드러났고, 검찰은 신 총괄회장의 비자금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로 보고 이를 압수했습니다.

이른바 신 총괄회장의 금전출납부라고 불리는 이 서류에는 신 총괄회장이 계열사로부터 받은 자금과 지출 내역 등이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금전출납부의 자금 흐름을 쫓으면 신 총괄회장의 비자금의 실체를 밝힐 수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겁니다.

검찰관계자는 금전출납부에 대해 "자료 자체만으로는 의미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힘들다"며 "이 전무를 비롯해 자금관리인 네댓 명을 연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전출납부를 직접 관리한 전직 비서실장의 입에서 이번 수사의 결정적인 단서가 나올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미 검찰이 금전출납부를 통해 신 총괄회장의 수조원대 재산 중 일부가 차명으로 관리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는 내용까지 전해지고 있을 만큼, 금전출납부는 이번 수사의 열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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