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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선업 측면 지원 안간힘…노사는 '집안싸움' 06-17 18:14

[생생 네트워크]

[앵커]

울산시가 경영난을 겪는 현대중공업 지원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노사는 구조조정과 임금협상 갈등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상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울산시가 위기의 조선업 지원을 위한 10대 종합대책을 발표합니다.

1천600억원의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해 조선산업 불황으로 가라앉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합니다.

협력업체 줄도산을 막기 위해 경영자금을 빌려주고, 퇴직 근로자는 석유화학단지와 원자력발전소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김기현 / 울산시장> "일자리 감축을 최소화시켜 나갈것을 1차목표로 하고,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실직자들을 위해 일자리을 확보하고 조선산업의 ICT를 접목 시키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협력업체 사장과 현대중공업 노사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도 조선업 특별고용업종지정을 서둘러 근로자 생계를 돕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노사갈등이 표면화하면서 주변의 지원 노력이 빛을 바래고 있습니다.

노조는 회사의 구조조정 자구안에 대해 반발하며 투쟁 수위를 높여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백형록 /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임금을 삭감하고, 전체 노동자들을 저 임금화 시키기 위한, 더나아가 비정규직을 만들 겠다고…"

임금과 단체협상까지 맞물리면서 노사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사가 집안싸움을 멈추고 자구노력에 온 힘을 쏟아야 자치단체가 어렵게 마련한 지원 방안이 물거품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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