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EU 잔류파' 영국 여성의원 대낮 피격 사망 06-17 09:59


[앵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하원의원이 대낮에 괴한의 총격에 숨졌습니다.

범행 동기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브렉시트 투표와의 관련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런던에서 황정우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영국 야당인 노동당 하원의원인 조 콕스(41) 의원이 영국 중부의 한 도시에서 50대 남성이 쏜 총을 두세차례 맞고 숨졌습니다.

콕스 의원은 피습 직전 현장 주변에서 선거구민 간담회를 열고 있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용의자 52세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범행 동기와 관련해 어떤 논의도 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지 한 언론은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범인이 공격 직전 '영국이 우선'이라고 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콕스 의원은 그동안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이에 따라 범행이 오는 23일 예정된 브렉시트 국민투표와 연관된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유럽연합 잔류 호소차 계획했던 지브롤터 방문을 취소하고 브렉시트 투표 운동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브렉시트 찬반 캠프 측은 이날 투표 운동을 곧바로 중단했습니다.

만일 수사 결과 범행동기가 브렉시트 투표와 관련된 것으로 드러나면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런던에서 연합뉴스 황정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