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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시달리는 '사이버 스트레스'…대처방법은? 06-17 08:06


[앵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모바일 메신저로 받는 스트레스를 사이버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직장인들은 업무시간 외에 날아오는 메신저 때문에 24시간 일하는 것 같다는데요.

이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할지 김지수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기자]

<문희진 / 남양주시 별내동> "급하지도 않은건데 상사 입장에서는 까먹을까봐 얘기준다 이렇게 얘기하는 경우 있거든요."

<정유선/ 서울시 불광동> "카톡이나 단체 채팅방에 초대돼 일을 연장해서 한다는 느낌이 들면 쉬지 못하고…"

사이버 스트레스가 치명적인 건 24시간 노출된다는 데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개인이 스트레스를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집단적으로 스트레스를 용인하는 게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때문에 사회적 분위기가 바뀌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

<나해란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사회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개인이 혼자 극복하기는 쉽지 않아서 우선 조직 관리자라든지 CEO 분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퇴근 이후, 주말에는 메신저 등을 조금 자제해주는…"

개인의 삶을 존중하는 풍토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백종우 /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다른 시간에는 가족을 위해서 또 휴식을 위해서도 필요한 시간이 있다는 것은 인정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돼야 하고요."

사이버 스트레스에 예민한 사람들은 원칙을 세워 지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나해란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어렸을 때 생활계획표를 짜는 것처럼 어떤 시간 이후로는 메신저를 보지 않겠다고 원칙을 세워두시면 본인도 마음이 편해질 수 있어요."

타인을 배려하는 습관도 빠질 수 없습니다.

<백종우 /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우리는 지금 정보의 과잉 때문에 정보의 부족이 아니라 과잉으로 인해서 오히려 생산성이 떨어지는 지경이거든요."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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