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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복당' 결정에 與 후폭풍…김희옥 거취고민, 여권 격랑 06-17 07:23


[앵커]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회가 탈당파 의원 7명의 복당을 일괄 허용하기로 하면서 여권이 격렬한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

김희옥 비대위원장은 거취 고민에 들어갔고 오늘(17일)로 예정됐던 고위 당정청은 반나절 만에 전격 취소됐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무기명 표결을 통해 무소속 의원 7명의 복당을 일괄 허용하기로 전격 결정한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대위.

<지상욱 / 새누리당 대변인> "당의 통합과 화합을 이루라는 4·13 총선민의를 받들고…"

복당신청을 한 유승민, 윤상현 의원 등 4명은 즉각 복당이 승인됐고 주호영 의원 등 3명도 복당 신청시 승인한다는 계획입니다.


의석수가 126석이 된 새누리당은 복당 완료시 129석까지 늘어나 122석의 더민주를 제치고 원내 제1당에 올라서게 됐습니다.

하지만 여권 전체가 곧바로 격렬한 후폭풍에 휩싸였습니다.

당장 김희옥 비대위원장이 사퇴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일괄 복당 결정 또는 결정 후 반발에 대한 불만으로 보입니다.


<김선동 / 새누리당 혁신비대위 비서실장> "김희옥 비대위원장께서 상당히 무거운 표정으로 당사를 떠나셨습니다. 거취문제까지 심각하게 고민하실 듯 합니다."

친박계는 "비대위원 일부가 쿠데타를 일으켰다"며 앞으로 개최될 의원총회에서 집단 행동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남권 신공항 입지 등 현안 논의를 위해 열려던 고위 당정청 회의도 반나절 만에 전격 취소됐습니다.

김희옥 위원장의 참석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지만 유승민 의원의 복당이 '전격' 결정된 것을 놓고 정진석 원내대표에 대한 청와대의 불쾌한 심기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훈풍이 불었던 당청관계도 삐걱거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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