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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물 끌어와 강화도 가뭄 걱정 덜었어요 06-15 18:21

[생생 네트워크]

[앵커]

국내 대표적인 물 부족 지역인 인천 강화도가 한강 물을 끌어와 가뭄 걱정을 덜었습니다.

올해는 다행히 지난해보다 강수량도 늘어 농민들의 주름살이 펴졌습니다.

신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강화쌀의 산지인 강화도 들녘입니다.

모내기를 마친 논과 주변 저수지마다 물이 가득합니다.

최근 몇년간 극심한 가뭄으로 논 바닥이 흉물스럽게 갈라졌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올해 모내기를 마친 강화군 전체 31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2%입니다.

작년 이맘때 30개 저수지가 완전히 바닥을 드러냈던 것과는 딴판입니다.

강화군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정부를 설득해 지난해 말 한강 물을 강화로 끌어오는 임시관로를 놓은 게 주효했습니다.

길이 19㎞의 고무호스로 된 임시관로는 하루 3만6천t의 한강 물을 강화도내 8개 저수지에 공급합니다.

올해는 현재까지 강수량도 작년의 3배가 넘는 359㎜에 달해 해갈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조건정 / 인천 강화군 내가면 이장> "한강 물을 끌어오는 사업을 열심히 해서 (저수지에) 물이 충만해 기분 좋게 모내기를 했습니다."

강화군은 최근 한강 물을 끌어오는 임시관로를 철제 정식관로로 바꾸는 사업도 농림부 승인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총사업비 480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정식관로를 설치해 2019년부터는 현재보다 30%이상 늘어난 한강 물을 강화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상복 / 강화군수> "정식관로 사업비 480억원이 6월 1일 농림부에서 확정됐는데 이로써 강화군의 상습적인 물 부족이 완전히 해소됐습니다."

대표적인 가뭄 피해 지역으로 꼽혀온 강화군이 지역 정치권과 정부의 협력으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한 모범사례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신민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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