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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천500여 '강아지 공장' 실태 조사한다 06-14 17:44


[앵커]

애견숍에서 파는 예쁜 강아지들, '강아지 공장'이라고 불리는 개 생산업소에서 데려오는 건데요.

최근 일부 업소들의 열악한 환경이 알려지면서 1천만 애견인구는 물론, 대중이 분노했습니다.

정부가 전국의 개 생산업소의 사육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노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철망 우리에 갇혀 있는 어미 개들.

어미 개들은 이 어둡고 비좁은 공간에서 평생 임신과 출산을 되풀이합니다.

더 많은 출산을 위해 발정 유도제 주사를 맞는 일은 다반사.

불법 개 생산업소의 이런 열악한 환경에 동물학대 논란이 일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마리 이상 사육 중인 전국의 개 생산업소 4천500여곳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동물 생산업 신고 여부는 물론, 동물보호단체의 의견을 받아 업소 종사자 수와 사육 방식, 동물 관리상태 등을 점검합니다.

<이천일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적법 신고업소 내에서도 동물학대나 이런 행위들이 발생하고 있는 사례가 있어서…생산업소의 적법 영업을 계도하고 동물보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입니다."

등록제로 운영되던 동물 생산업은 2012년 신고제로 바뀌었지만, 작년 말까지 신고한 업소는 187곳에 불과합니다.

농식품부는 전수조사 기간인 9월 16일까지 미신고 업소와 시설·인력기준 위반 업소를 계도하고, 그 이후에는 영업 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물보호 감시 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고양이 생산업소의 전수조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노은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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