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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프 전사가 올랜도 공격"…IS, 배후 자처 06-14 09:44


[앵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가 공식 선전 매체를 통해 미국 올랜도 총기 테러사건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칼리프 전사 가운데 한 명이 동성애자들을 공격했다는 것인데 미국 당국은 IS와의 연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한상용 특파원입니다.

[기자]


IS가 공식 선전 매체 가운데 하나인 '알바얀 라디오'를 통해 올랜도 총기 테러 사건에 배후를 주장했습니다.

IS 대원들을 거론할 때 사용하는 '칼리프의 전사' 중 한 명이 동성애자를 위한 올랜도 나이트클럽의 한 십자군 모임을 공격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IS는 이 전사가 백 명 넘게 살해하거나 부상을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IS의 또 다른 연계 매체인 아마크 통신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IS 전사가 게이들의 나이트클럽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총격 직전 911에 전화해 IS에 충성을 맹세했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실제 IS가 이번 테러를 모의, 계획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국 당국은 테러 사건 용의자가 IS와 연계돼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IS는 현재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동성애자들을 잔인하게 처형한 전력이 있습니다.

동성애자로 판단한 남성을 건물 옥상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하거나 투석형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인터넷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IS는 이슬람 율법을 근거 삼아 동성애자를 당사자뿐만 아니라 이에 동의한 사람까지 사형에 처하는 범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연합뉴스 한상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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