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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갯빛 물든 지구촌…테러 희생자 애도물결 06-14 09:17


[앵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총격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추모의 물결이 미국 전역은 물론 전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도시는 무지갯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김보나 PD입니다.

[리포터]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격참사로 기록된 올랜도 총격테러 사건 당일 밤.

언제나 환한 자태를 뽐내온 뉴욕 맨해튼의 상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불이 꺼져 있습니다.


몇몇 고층건물의 첨탑은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갯빛 조명으로 물들었습니다.

동성애자의 수도라고 불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는 레인보우 깃발과 함께 긴 행렬이 늘어섰습니다.

모두 게이 전용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올랜도 총격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프랑스 파리의 명물 에펠탑 중간에 미국의 국기, 성조기를 조명으로 새겨넣어 애도의 뜻을 표시했고,

세계적인 미항, 호주 시드니의 아이콘 중 하나인 시드니 하버 브리지도 무지개 색으로 추모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날이 밝았지만 무고한 49명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슬픔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자리한 백악관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은 워싱턴모뉴멘트에 걸린 성조기는 모두 조기로 게양됐습니다.

파리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경기를 기다리고 있던 팬들에게 장내 아나운서가 묵념을 요청했습니다.

<현장음> "미국 올랜도에서 발생한 테러로 희생된 모든 이들을 위해 1분간 묵념하겠습니다. 쉿."

서울에서도 한국의 성소수자 단체들이 올랜도의 슬픔에 동참했고, 영국 런던의 게이거리로 잘알려진 올드 콤튼 스트리트에는 침묵 속에 많은 군중이 몰려들었습니다.


미국 전역은 물론 지구촌 전체가 슬픔에 잠겼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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