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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주로 '가정내 폭행'…주변인 신고 저조 06-14 07:44

[앵커]


경찰이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을 앞두고 노인학대 집중 단속을 벌였는데요.

2주간 87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노인학대는 주로 가정에서 발생하고 본인들이 직접 신고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황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로변에서 70대 노인을 하이힐로 걷어차 다치게 한 30대 여성.

자신을 기분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폭행한 겁니다.

노인을 상대로 한 학대행위는 곳곳에서 발생하는데 특히 가정 안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최근 열흘간 노인학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87건의 신고가 접수돼 이중 36건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인데, 61%인 22건이 가정 안에서 벌어진 것입니다.

특히 자녀가 폭행한 것이 15건이고 배우자는 7건이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신체적 학대가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서적 학대와 경제적 학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주로 술을 마시거나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자녀가 부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신고 의무자나 이웃이 노인학대를 신고하는 건 여전히 저조한 상태.

이번 조사에서도 70% 가량은 본인이 신고한 것이었습니다.


경찰은 학대 피해 노인들을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인계해 의료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해자를 엄중 처벌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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