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꽃게 어획량 급감…중국어선ㆍ환경변화 탓 06-13 12:21


[앵커]


올해 들어 우리 어민들의 꽃게 어획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어선들이 불법 싹쓸이 조업을 벌이는데다 환경적인 요인까지 작용한다는 분석입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커멓게 무리를 지어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

군과 해경이 밀어내기 작업을 하고 있지만 그때뿐입니다.

중국어선들은 우리 어선이 조업할 수 없는 서해 북방한계선 너머까지 싹쓸이 조업을 하고 있어 어민들의 피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박태원 / 연평도 어촌계장> "바닥에 쇠추내지는 삽날같은 바닥으로 파고 들어가서 계속 끌고 다닙니다. 폐류라든가, 새우같은 작은 어종도 다 싹쓸어가는데…"

실제로 우리 어선이 올해 들어 연평도에서 잡아들인 꽃게는 50여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로 줄었습니다.

최근 가장 어획량이 좋았던 2012년에 비하면 5% 수준에 그칩니다.


중국어선의 싹쓸이 조업과 함께 환경요인도 어획량 감소의 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온대성 생물인 꽃게는 영상 15도 이상의 바다에서 산란해 여름철에 급격히 성장하는데, 최근 3년간 서해5도 해역 수온은 영상 15도를 밑돌았습니다.

<김정년 / 서해수산연구소 박사> "꽃게를 잡고 있는 어획 강도가 너무 세다, 그외에 연초에 수온이 낮았던 문제, 가뭄이 지속되고 있으면서 영영염류의 공급이 안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꽃게 개체수 감소와 환경변화에 따른 상관관계를 좀더 세밀하게 연구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