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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산업체 등 대기업 두 곳 해킹…군사기밀 노린 듯 06-13 12:17


[앵커]

북한이 우리 방산업체와 군 수주사업 관련 2개 대기업 계열사들을 해킹해 4만여건의 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군사기밀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경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황정현 기자.

[기자]


네, 경찰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북한이 국내 2개 대기업의 전산망을 해킹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이 된 곳은 대한항공과 SK네트웍스의 계열사 27곳인데요.

북한 해커그룹은 대한항공에서 F-15관련 정비매뉴얼과 무인정찰기, 각종 R&D 관련 서류를, SK네트웍스에서는 군 수주사업관련 자료를 빼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출된 자료의 규모는 총 4만2천여 건으로, 자료는 모두 복원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관련 기관으로부터 이들 자료가 군사기밀은 아닌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커조직은 북한 평양 류경동 소재 아이피를 활용해 33종의 악성코드와 16대의 공격서버를 통해 공격해왔는데요.

이들 기업이 사용중인 기업 PC관리시스템의 취약점을 발견하고 해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기간 서버와 PC통제권을 빼앗았으면서도 즉시 공격하지 않았는데 대규모 사이버 테러를 준비해온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사전에 첩보를 입수, 차단하면서 사이버테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해당 취약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는 업체는 이들 두 곳을 포함해 16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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