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20대 국회 개원식…박 대통령 '협치' 당부 06-13 10:04


[앵커]

20대 국회는 오늘 오전 10시 개원식을 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개원연설에서 국정운영에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네, 20대 국회 개원식은 잠시 뒤 10시부터 시작됩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원사를 들은 뒤 의원 전원의 선서,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까지 40여분간 이어지는데요.

박 대통령은 10시 20분부터 국회 개원연설을 통해 "20대 국회의 시작을 축하하고 국회에 국정운영 협력과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취임 이후 5번째로 지난 2월 '국정에 관한 연설' 이후 넉 달만인데요.

박 대통령은 '협치'와 민생에 초점을 맞추면서 노동개혁을 포함한 각종 개혁과제에 대한 협조를 강력히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설 이후 박 대통령은 국회의장과 부의장, 5부 요인, 각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따로 만나 국정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개원식을 시작으로 20대 국회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데, 협치의 시대가 본격 개막하게 되는 셈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16년 만의 여소야대이자 20년 만에 원내 3당 체제가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제 위기와 극심해지는 양극화, 북한 도발 위협, 계층간 갈등 확산 등 전방위적 위기가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출발하는 20대 국회는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동시다발적 난제를 풀어가야 할 막중한 책무 속에 첫 발을 내딛게 됐는데요.

여야는 서로에게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당부하고 또 스스로 약속도 했습니다.

여당은 "여야는 협치와 상생의 정치로 20대 국회에 산적한 민생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면서 민생경제 해결에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고 야당은 "20대 국회와 대통령은 국민 요청에 응답해야 한다"며 "통치에서 협치로, 불통에서 소통으로, 정쟁에서 민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구성 협상이 진통을 겪으며 개원 법정시한을 일주일 넘겼지만 역대 어느 국회보다 원 구성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지으면서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개원식 이후 진행되는 본회의에서는 18명의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이 이뤄지는데요.

이 작업까지 마치면 원 구성 작업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앵커]

그런데 상임위원장 선출은 막판까지 좀 진통이 있어 보입니다.

야당은 마무리가 됐는데 여당이 난항이라고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어제로 상임위원장 배분을 마쳤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까지도 막바지 조율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1+2' 그러니까 전반기 2년을 두 사람이 1년씩 나눠맡고 후반기는 2년 임기를 채우는 방식으로 상당수 상임위원장 문제를 매듭지었는데요.


법제사법위는 권성동, 여상규 의원이 국방위는 김영우·김학용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은 신상진, 조원진 의원이 1년씩 맡기로 한 건데요.

다만 각 3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기획재정위, 안전행정위 그리고 정무위가 문제입니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20대 국회 출발부터 자리를 갖고 다투는 모습을 보이는 게 좋지 않다는 판단 아래 계속해서 물밑 조율을 시도하고 있지만 상당수 후보들이 경선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일부 상임위는 경선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