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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자구안 이행 '산넘어 산'…노조 반발 06-13 09:20


[앵커]

조선 빅3의 구조조정 작업이 노조의 거센 반발에 부딪쳤습니다.

구조조정 자구안이 채권단의 승인을 받았지만 이행까지는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박진형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등 조선 빅3의 구조조정에 포함된 인력감축 계획을 놓고 노조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가장 먼저 행동에 나선 곳은 대우조선해양 노조.

오늘부터 이틀간 조합원 7천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합니다.

노조는 회사가 특수선 사업부를 분리해 자회사화 하는 것은 해외 매각을 위한 첫 단추라며, 그 과정에서 생길 인위적 인력 구조조정도 막겠다는 것입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도 회사 자구안 실행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 이외에 비핵심 업무 노동자 전원을 분사시켜 전문 자회사로 운영할 계획.

노조는 자회사로 가는 조합원들이 하청업체 직원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분사와 관련된 회사측 면담을 거부하라는 조합원 행동지침을 내렸고, 오는 15일 아웃소싱 반대 집회, 17일 대의원대회에서 임단협 쟁의 발생 결의를 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지난달 초 고용보장을 조건으로 임금 동결안을 제안했지만 회사 측은 인원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

지난 3일부터 대규모 희망퇴직 권고에 반대하며 고용보장을 요구하는 투쟁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자구안 제출때부터 노사간 대립은 예상했던 부분 따라서 조선업 구조조정의 성패는 노사가 얼마나 빨리 합의점을 찾느냐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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