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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비리 수사 3대 포인트는? 06-13 07:46


[앵커]


대우조선해양 경영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두 전직 사장 재임 기간에 일어난 부정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분식회계를 비롯한 경영비리와 비호 세력의 실체를 규명하는게 핵심입니다.

박효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미니 중수부'로 불리는 검찰 반부패특별수사팀이 첫 수사 대상으로 삼은 대우조선해양의 경영비리 의혹.

검찰은 우선 조 단위로 추정되는 분식회계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2013년부터 이듬해까지 2조원대 손실이 재무제표에 누락된 것을 확인하고 남상태, 고재호 두 전직 사장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등 경영진의 실정 의혹과 비자금 조성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대우조선 경영진은 오만 선상호텔 사업과 삼우중공업 지분 인수, 서울 당산동 사옥 매입 등을 통해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비자금이 만들어졌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자금 흐름을 추적중입니다.

적자를 눈속임하는 동안 정관계 비호가 있었던게 아니냐는 의혹을 밝히는 것도 수사의 핵심입니다.

검찰은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수조원대 자금 투입을 결정하고 남상태 전 사장이 연임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권한 행사와 불법 로비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이 막대한 손실을 제때 알지 못한 경위와 대우조선과의 유착 가능성도 들여다 볼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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