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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최은영 회장 구속영장 청구 06-13 07:38


[앵커]

검찰이 미공개 정보로 주식을 매각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최 전 회장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그동안 수집한 증거 등에 비춰 혐의가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남부지검이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최 전 회장이 미공개 정보로 주식을 매각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최 전 회장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4월 6일부터 20일 사이 자신과 두 딸이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 전량을 매각했습니다.

이후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을 신청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는데 이 과정에서 최 전 회장과 두 딸은 약 10억원의 손실을 피했습니다.

지난 8일 검찰 소환 당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한 최 전 회장.

<최은영 / 전 한진해운 회장>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하지만 최 전 회장은 16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에서 "상속세를 내려고 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상환 때문에 주식을 팔았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최 전 회장의 신문조서 내용과 참고인 조사를 통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내일(14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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